당진 월드아트 서커스
공연시간: 주중 14시 / 주말 11시, 14시, 16시 (러닝타임 1시간)
입장 나이 제한 없음
대인(만 13세 이상) 20,000원
소인(36개월 ~ 만 13세) 16,000원
(65세 이상, 장애인, 국가유공자, 단체 할인 있음)
공연 1시간 전 네이버 예약 시, 10% 할인받을 수 있어요.
당진 코스, 근처 같이 가보기 좋을 만한 곳
주말에 아이들과 서커스를 보고 왔어요.
충청도지만 경기도 근교에 있어서, 용인에 사는 저희 집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였어요.
근처에 삽교호 놀이공원도 있어서 놀이공원 & 조개구이와 함께 즐기다 오거나,
아니면 서해 조개체험과 엮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.
추가 보너스로 근처에 삽교호 수산시장이 있어서,
어른들이 좋아하는 수산물을 저렴히 구입해서 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
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, 당진 월드아트 서커스
매표소, 매점, 공연장이 있어요.
공연장을 들어가면 정 중앙에 입구가 있고,
왼쪽에는 매표소가 오른쪽에는 매점이 있어요.
매점에서는 팝콘을 파는데, 팝콘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.
팝콘 튀기는 냄새가 고소해서,
매점을 잘 못.... 지나칠 수도 있어요 ㅎㅎㅎ
공연은 1시간 동안 진행돼요.
일요일 오후 2시 공연을 갔는데,
단체 손님들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.
대략 50~70명 정도의 사람들과 같이 봤던 것 같아요.
공연장 자리는 부족하지 않게 넉넉했어요.
생각보다 공연장도 작고, 무대와 객석의 거리고 무척 가까워서,
아이들도 공연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보며 관람할 수 있었어요.
공연장 자리가 넉넉해서 앞자리 성인의 키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경우에는,
옆 자리로 이동해서 보는 정도의 여유도 있었어요.
공연 시작하고 나서는 공연에 집중하느라, 사진을 못 찍었어요.
다른 분들 후기도 보니 제가 봤던 공연이랑은 조금 다른 게,
공연 구성은 그 때 그때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.
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로테스크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, 불호인 곡예가 하나 있었어요.
공중 훌라후프 곡예 였는데,
도중에 공연자 분이 목에 고리를 걸고 공중에서 뱅글뱅글 도는 장면이 있어서,
오우우.... 했답니다.
이건 곡예 중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마지막 공연이에요!
다른 분 후기를 봐도 이 공연은 꼭 있는 것 같더라고요.
저 원형 철장 안에서 여러 대의 오토바이가 질주를 합니다(?)
중간에 감독 역할이신 듯 한 분이 계속 서 계시며 서포트하시는데,
질주하는 오토바이들 속에 서 계시는 게
정말 대단했어요.
담력 완전 짱짱
내돈내산, 그 후기는?
주말에 아이들과 1시간 정도를 즐겁게 보내서,
그럭저럭 괜찮은 가성비였던 것 같아요.
어른 입장에서도 서커스를 보면서 깜짝 놀라거나(?) 신기했던 공연이 많았어요.
다만 요거 하나를 보기에 당진까지 가는 것은 좀 아쉬울 것 같아서,
근처 삽교호 놀이공원이나 조개체험과 코스로 엮어서
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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